포항 11차 10.12~10.30까지의 후기를 담은 포스팅이다.

 

OT 및 입과

 

캐리어를 정도관 1층에 두고

2층에서 유니폼과 이름표, 아카데미 책 등을 받아서 

OT가 진행되는 강의실로 올라간다

 

 

정도관 강의실에 모여서 기본적인 안내를 해주신다.

아카데미에서 필요한 서약서나 서류들을 함께 작성하고

숙소를 배정받아 각자 숙소로 간다.
(한 1시간 30분 정도 하는 것 같다!)

 

나는 포스빌에 3인 1실을 배정받았고 차로 캐리어를 옮겨주신다.

(포스빌로 여자 팀원분들과 걸어가면서 얘기를 했는데 예상외로 내가 막내라서 좋았다)

 

 

각자 개인 방을 정하고 언니들이랑 편의점에 가서 물을 사왔다.

그리고 거실에 앉아서 새벽 1시까지 얘기를 나누고 내일을 위해 잠들었다.

 

 

월요일

디자인 씽킹 교육 및 장소 선정을 위한 현장 조사

교육 기간 중에 필요한 물품들을 배분해주신다.

그리고 팀 빌딩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
(1차 현장 조사라고 하지만 팀워크의 방향?이 정해지는 것 같다..ㅋㅋ)

 

 

현장 조사 장소는 죽도시장과 영일대 해수욕장이었는데,

팀에서 오빠 두 명이 차가 있어서 엄청 편하게 다녔다.
(끝에는 거의 재밌게 논 것 같은데ㅋㅋㅋ 이때부터 나도 팀원들이 편해진 것 같다)

 

 

화요일

디자인 씽킹 교육 및 실습

 

 

원탁에 둘러 앉아서 회의를 진행하고 각 측면에 저렇게 비어있는데

나중에는 저 화면이 꽉 차고도 남을 만큼 열심히 자료를 만들게 된다.

(저기는 A반이 사용하는 강의실입니당)

 

 

수요일

2차 현장 조사

이쯤되면 프로젝트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깨닫고
어떻게 그려나가야할지 대충 이해가 된다.

우리 팀은 죽도시장을 장소로 선정하고 2차 현장 조사를 나갔다.

(이 날은 조사 열심히 하고 곰탕 먹고, 자료 정리하고 맥도날드 먹고 집에 귀가했는데
정신이 없었는지 사진이 별로 없다..ㅠ)

 

 

목요일
디자인 씽킹 교육 및 실습 

"중간 발표 전 날"
코치님께서 점심을 밖에서 사주시는데 우리는 목요일로 선택했다.

인턴분도 같이 오시니까 인턴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궁금한 거 이때 물어보면 좋을 것 같다.

 

중간 발표 전 날이라 다들 제정신 아니다.

1차, 2차 현장 조사랑 디자인 씽킹 실습하면서 만들었던 자료들에 대해서

논리적인 구조와 흐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쯤되면 진짜 밥맛도 없고 강의실이 10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24시 카페를 찾아야 한다....
(그나마 오빠들이 차가 두 대가 있어서 망정이지)
(다른 팀들은 숙소에 가서 줌으로 회의했다고.....ㅜ3ㅜ)

 

강의실 마감 때까지 작업하다가 찍은 사진(10시..) 24시 카페 알리바바에서 마무리하고 집가는 사진(3시..)

 

 

금요일

중간 발표

다들 집에 3시인가 4시에 들어가서

이 날 텐션 장난 아니었는데..ㅋㅋㅋㅋㅋ

중간 발표 끝나고 점심 먹고 나머지 보충할 회의 토론하고 가는데

이 날도 어김없이 우리가 문 닫고 나왔다....ㅎㅎ

 

진짜 우리처럼 토론 많이 한 팀 없을꺼다

근데 그만큼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의견을 어떻게 맞춰 가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과장님이 분위기를 봐가면서 마니또를 하신다고 하는데

11차는 진짜 반응도 좋고 다들 열심히 하셔서 남녀 성비를 맞춰서 마니또를 정해주셨다.

 

내가 아카데미에서 핑크에 ㅍ도 입은 적이 없었고,
핑크색 펜을 주구장창 사용했는데 이렇게 적힌 메모를 보고
'아 마니또 우리 조구나' 라고 생각했다...하하 아이 좋아라
메로메로 돈까스
고치돈이랑 정식 같이 시켜서 3명이 나눠먹으면 딱 일듯!

 

보통 중간 발표때까지 바쁘기 때문에

이 날까지 교육생들이 적은 음료 리스트를 보고 

자신의 마니또에게 음료를 보내야 한다!

(나름 설레기도 하고 나중에 밝혀보니 서로 마니또여서 막 핑크빛 분위기 조성도 되고 그렇다더라)

 

이러고 언니들이랑 저녁 먹으러

메로메로 돈까스 집에 갔는데

존맛탱이었다. 나중에 다들 가보시기를!

(이 날 언니들이랑 거실에 이불 펴놓고 같이 잔 건 안 비밀)
(언니들 보고있쬬? 히히)

 

 

토요일

"추가 현장 조사"

우리 원더랜드(OnetheLand)팀이 무슨 팀이냐

무조건 마지막에 문 닫고 나가는 팀이 주말에 쉬고만 있을 수 없지

라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 다 현장 조사를 나간다...ㅇㅅㅇ

(주말에 면접이나 시험 있는 사람들은 열외!)

 

이 날 프로젝트를 조금더 논리적으로 만들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자료들을 조사하고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보기도 했다.

 

아점으로 맥모닝 먹고 조사하고..카페가서 좀 쉬다가 회의하고..

회의한 내용으로 조사하고 ..저녁으로 물회먹고..카페가서 또 정리한 자료 정리하고..

다들 멘탈 터져서 맥주 한 잔하러 가고...
(멘탈이 터진 이유는 여기에 적지 않겠숴...ㅎ3ㅎ)

 

 

꼴랑 2주인데 후기보면 친해져서 나가는 거 이해 안가시죠?

계속 붙어있다보면 알 게 될꺼에요 하하

 

 

일요일

"추가 자료 정리"

저녁 전까지는 각자 개인 시간을 가졌다.

나는 다음주에 또 AI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입소해야 해서
머리 정리도 하고 필요한 책이랑 자료들을 좀 챙겨서 숙소로 복귀했다.

 

메뉴가 고기/힘줄/모듬 있으니까 잘 보고 결정하세요!

12시 전에 알리바바 카페를 나간 날은 이 날밖에 없었다....

 

저녁 때까지 바인더 정리랑 공부 좀 하다가

팀원들이랑 모여서 효자동 쌀국수 미라는 곳에 갔다.

(와 진짜 존맛탱...ㅎ)

예전에 내가 여기 살 때는 맛있는 맛집이 별로 없었는데

진짜 효자 시장 많이 발전했다...

먹고 나서 깔끔하게 알리바바가서

어제 조사해온 자료들로 새로운 자료도 만들고
이미 끝났어야 하는 밀린 자료도 정리하고

10시 반에 복귀했다.
(일요일은 통금이 10시라서ㅠ)

 

다음주부터는 죽음의 주가 시작된다..

여러분 다들 마인드 셋팅 제대로 하고 오세요 (씨-익)

 

(블로그 포스팅 하는 날이 수료 바로 다음날인데도)

(벌써부터 보고싶다)

 

아 그리고!!

인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꼭꼭꼭!!

인턴 지원 동기를 미리 작성해서 오세요!!!

중간에 아카데미에서 작성할 시간과 정신과 육체적 체력이 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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